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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와연대의밤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창립 20주년 홈커밍데이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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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창립 20주년 홈커밍데이 

1부 창립 20주년 기념식, 2부 연대회의 스무살 생일파티 개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창립 20주년 공존을 위한 전환 선언> 채택



연대회의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창립 20주년 홈커밍데이>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2021년 10월 21일(목), 오후 6시부터 온라인(Zoom, Youtube 라이브 송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연대회의 20주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창립 20주년 기념식>,

2부는 연대회의 스무살 생일을 맞이하여 <스무살 생일파티> 행사와 공연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연대회의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는  연대회의 20주년 비전위원회 공동위원장(김경민, 신철영, 윤정숙, 진영종)의 인사말과 

더불어 시민사회 원로,회원단체/협력단체 활동가,  그리고 정부, 국회, 서울시, 각 정당 대표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시민사회 원로 백낙청 창비 명예편집인 축사를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의 축하서한, 

축하 동영상, 보수시민단체 연합체인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등의 축하동영상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연대회의 20년 활동 소개 영상과 향후 활동 비전을 담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창립 20주년 공존을 위한 전환 선언(이하 창립20주년 선언)>이 발표되었습니다. 

창립 20주년 선언문은 “지난 20년 동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우리 사회구조와 정치질서를 보다 정의롭고 평등하며 지속가능하게 개혁하고, 

민주적 공론장을 확대하며, 시민사회를 보다 다채롭고 튼튼하게 발전시키는 일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왔다.”고 그간의 활동을 요약했습니다. 

그리고  “연대회의의 20년은 한국 사회에 시민 주도의 민주주의가 역동적으로 꽃핀 시기”였고 

시민운동이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 자신의 것”이 되었으며, 

시민의 참여는 국가운영과 경제발전의 근본이자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유감스럽게도 우리 시민사회와 정치질서는 아직 냉전과 개발의 연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경제적 위기 속에서 인류는 익숙했던 일상, 사회와 문명, 

그 터전인 지구가 직면한 위기를 절실하게 깨닫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하였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근본적인 전환을 이끌 원동력은 깨어 행동하고 연대하는 조직된 시민의 힘”이며,

 “공존을 위해 우리 자신과 세계를 정의롭게 변화시켜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진보적 시민사회운동의 전국적 상설연대기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면서 

인권의 옹호자, 권력의 감시자, 사회개혁의 견인차의 역할을 다시금 분명히 하고, 공존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힘껏 열어나갈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변화의 주역인 시민들이 언제든 손을 내밀 수 있고,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시민의 신실한 벗이자 

시민연대의 디딤돌이 될 것을 결의한다. 우리는 시민사회단체와 활동가들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마당이 되고, 

시민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시민사회운동 대변인이 될 것을 결의한다.” 고 선언하고 

1) 사회개혁을 위한 연대 촉진, 2) 시민사회 소통과 교류 촉진, 3) 시민사회운동을 지원하고 협력체계 개선,

 4) 활동가 역량을 강화하고 그 활동여건 개선, 5) 조직 안정화 및 내외부의 전략적 협력체계 강화 등의 행동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비전선언문 전문 읽기>



이어진 축하파티에서는 줌으로 초대된 전국의 내외빈과 전현직 활동가들을 줌으로 연결하여 안부인사를 나누고,

축하 케이크 커팅, 윤정숙 공동대표와 4인의 연대회의 활동가들로 구성된 “어쩌단 윤정숙 밴드’의 축하공연 등을 통해 

 20년 동안 함께 해온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또 다른 20년을 향한 의지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연대회의의 20주년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