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한 무차별적 공습이 반년 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MoH)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자지구 희생자만 3만 1천 명 이상이며 부상자는 7만 3천 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협상을 거부하고, ‘마지막 피난처’ 라파 지역까지 공습을 시작하면서 팔레스타인 인종청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엔 특별보고서는 앞으로 4개월 안에 가자지구 주민(약 230만 명) 대다수가 심각한 기근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특히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은 현재 심각한 굶주림, 전염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기아로 숨진 이들 중 어린이가 대부분입니다. 지난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노사이드(집단학살) 혐의로 제소한 바 있으며, 전 세계 곳곳에서 즉각 휴전 및 학살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168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은 공개토론회 <우리는 왜 팔레스타인과 연대해야 하는가?>를 개최합니다. 우리는 왜, 팔레스타인과 연대해야 할까요? 76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10월 7일 이후 격화된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이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토론하고 의견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팔레스타인 점령의 역사, 국제 연대 운동 사례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팔레스타인의 자유와 평화를 바라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우리는 왜 팔레스타인과 연대해야 하는가?

일시 : 2024년 4월 12일(금) 오후 7시
장소 : 강북노동자복지관 5층 강당(마포구 환일길13)
주최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참가신청 바로가기 

프로그램

• 사회 : 이영아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 발제1 : 팔레스타인의 역사와 민중의 삶 | 젬마 (팔레스타인평화연대)
• 발제2 : 팔레스타인 국제연대 운동과 우리의 과제 | 홍명교 (플랫폼C) 

※참가비 : 3천원 이상(자율 납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노션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