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라운드테이블] 아동, 보호자, 종사자 모두의 권리를 고려한 초등 돌봄의 바람직한 방향은?

참여연대.
2024-02-12
조회수 377


정부가 초등학교에서 돌봄을 강화하는 늘봄학교의 전국 도입을 핵심 추진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최장 오후 8시까지 학생들을 봐주는 늘봄학교를 3월부터 시범시행 후 2학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획입니다.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어 돌봄의 국가책임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돌봄 공백을 메워 온 지자체 중심의 지역돌봄 정책에 대한 고려는 찾아볼 수 없고, 오랫동안 초등 돌봄의 결정적 한계로 지적되어 온 공급자 중심의 운영방식에 대한 개선 계획이나 공간, 인력 계획 등이 전무합니다. 또한 일⋅가족 균형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인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고려가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초등 돌봄의 문제는 신중하게 논의되어야 하는 만큼 학부모, 교사, 노동자, 학자, 연구자가 모여 현재 실태를 짚어보고, 바람직한 돌봄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개요

  • 제목 : [라운드 테이블] 아동, 보호자, 종사자 모두의 권리를 고려한 초등 돌봄의 바람직한 방향은?
  • 일시 : 2024년 2월 14일(수), 오후 2시
  • 장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 주최 :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 사회 : 김진석 /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 패널
    • 김아래미 /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박민아 /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 박정호 /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 정책실장
    • 안현미 / 돌봄정책 & 젠더 연구소 소장 
    • 이기백 / 전교조 본부대변인
    • 장선희 / 중구 아동돌봄 주민조례 청구인 공동대표 

※ 문의: 사회복지위원회 02-723-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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